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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8일 TIL - 미라클 모닝 참여 후기Today I Learned 2022. 7. 8. 23:57
이번 주에는 동료분의 제안을 받아 오전 6시 이전에 일어나 일과를 시작하는 '미라클 모닝'을 했었다. 절대적인 시간의 양 자체도 많이 투입해야 하기에 잠도 줄여가며 공부를 해야 하지만, 최소한의 자는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4~5시간 수면은 밤을 새서 무언가를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은 보장하려 하는 편이다. 그렇게 되면 아침 8시와 밤 12시 사이의 시간을 제외하면 아침 이전의 2~3시간 혹은 밤 이후의 2~3시간을 추가로 쓸 수 있다. 지금까지는 밤 12시 이후의 2~3시간을 쓰는 방향으로 해오고 있었지만, 굉장히 아침 일찍 일어나시는 동료분의 제안을 받아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 동안 미라클 모닝에 참여했다. 이런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3일을 참여했다고 해놓고 월요일에는 오전 6시~7시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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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테라 웹 개발자 과정 7회차 메가 골든벨 우승 후기자유로운 소고 2022. 7. 8. 23:23
오랜만에 올리는 메가 골든벨 우승 후기이다. (사실 이전에 두번이나 더 우승해놓고 후기를 안 올린 게으른 녀석... 뭔가 흐름상 예전 우승 후기를 올리는 게 뭐시기한 것 같기도 하고... 받은 책들을 읽으면서 일정량을 읽을 때마다 느낀 점을 블로그에 올리는 자체 난이도 상승 과제로 대체를...) 아무튼 이번 이월 주차에 들어와서부터는 메가 골든벨의 진행 방식이 약간 달라졌다. 이전 주차들에는 로지님이 친절하게 화면을 직접 공유해주시고 스크린도 직접 바꿔가시면서 채팅창에 정답 입력 타이밍도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인간미 있는 아날로그 스타일로 진행되었었는데, 이번 주차부터는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메가 골든벨이 진행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문제 창도 젭에 임베드된 전용 화면을 통해 출력되고, 카운트도 자동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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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테라 웹 개발자 과정 3주차 (2) 주간 회고주간 회고 2022. 7. 8. 21:53
메가테라 백엔드 트레이닝을 시작한지 거의 두 달이 지나가는데 왜 아직도 3주차? 시간이 역행했다. 지난 주 있었던 레벨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기존에 배웠던 주차의 내용들을 다시 학습해야 하는 주차 이월이 이루어지고 말았다. 다시 돌아온 3주차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을 소고해본다. 주말에 더 열심히 시간을 쏟아야 한다 지난 주말은 메가테라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강의를 보고 개념을 정리했었던 주말이었다. 이제 더 이상 다음 기회는 없다는 생각으로 강의에서 쓰인 개념들을 그냥 저렇게 쓰는구나 하고 넘어가지 않고 왜 저렇게 쓰이는지, 다르게는 쓸 수 없는지 의문점을 갖고 내용을 공식 문서와 다른 사람들이 정리한 글들을 참고하고, 스스로 관련된 소스코드를 짜서 실험도 해 보면서 가급적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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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7일 TIL - 적합한 이름 짓기라는 이름의 고통Today I Learned 2022. 7. 7. 23:40
이월 3주차의 종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목요일, 주차를 진행하면서 느끼고 있는 가장 큰 화두는 클래스, 변수, 메서드의 '이름 짓기'이다. 나름 이름 짓기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x, a, b, c 이런 식의 한 글자 단어나 cnt, idx 같은 축약어를 쓰지 않으려 했고, 영단어 수준이나 문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변수나 메서드의 역할도 의미가 드러나게끔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아쉽게도 그 한 줌 있던 자부심은 주간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작성한 소스코드에 트레이너님이 달아주신 리뷰를 보면서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수요일 오후에 리뷰를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인 나머지 수요일 저녁에는 내가 어떤 단어나 표현을 쓰더라도 맞지 않는 표현을 쓴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에 휩싸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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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6일 TIL - 필요 이상의 영역을 굳이 미리 넘겨짚지 않기Today I Learned 2022. 7. 6. 23:15
ArrayList 인스턴스를 생성할 때 왜 일반적으로 ArrayList 구현체가 아닌 List 타입으로 선언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몇몇 블로그의 내용과 홀맨님이 알려주신 것들을 종합해본 내용은 다음과 같다. List는 interface이다. 이런 추상인 List에서 구현해야 하는 메서드 등을 각자에 맞게 구현한(implements) 것들이 ArrayList, LinkedList와 같은 구현체이다. interface 타입의 변수에는 구현체 인스턴스가 할당될 수 있으며, 해당 변수의 메서드는 구현체에 정의된 내용으로 수행된다. 그리고 특정 구현체의 인스턴스가 할당된 interface 타입의 변수에는 다른 구현체 인스턴스가 재할당될 수 있다. 이를 다형성(Polymorphism)이라 한다. 다형성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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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5일 TIL - 허물을 벗었으면 다시 움직임을Today I Learned 2022. 7. 5. 07:08
성실성에 대한 경고장이 날아왔다. 감정이 주체가 안 되었다. 빨래를 개면서 좋아는 하는데 너무 자극적인 것 같아서 잘 안 듣던 메탈 음악을 들었다. 끓어올랐던 기분이 조금은 사그라들었다. 거울을 본다. 현대 사회, 당장 나조차도 살아가면서 보이는 것들을 기준으로 무언가를 평가한다. 우리 모두는 궁예가 아니기에 보이지 않는 본질을 짐작해 가치를 함부로 매길 수 없다. 그만큼 보여지는 것의 가치를 관리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상호 소통의 기준이 되고 잣대가 되는 그런 가치를, 가벼이 여긴다는 것은 곤란하다. 3자가 되어 나를 바라본다면 나는 과연 상호 소통의 준비가 된 것으로 볼 수 있을까? 냉정함을 되찾자. - 심호흡을 한다. - 지나간 일에 대한 미련은 접어둔다. '그땐 그랬구나.' 오늘의 내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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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4일 TIL - 구멍이 숭숭Today I Learned 2022. 7. 5. 00:18
미라클 모닝 첫날이었던 오늘 계획했던 리스트와 그 결과이다.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리스트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치 못하다. 이전에도 줄곧 계획을 세울 때 적어도 이 정도는 해야 되겠다 싶어 최대한의 리스트업을 해 놓는 편이기도 했었고, 사실 메가테라를 하면서 달성해야 하는 것들을 모두 해내려면 이 정도를 해내야 하기도 하고. 구멍이 숭숭 뚫리지 않은 리스트를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을 것이다. 리스트의 개수를 줄이거나, 리스트의 구멍을 메꾸거나. 리스트의 개수를 줄이는 것은 지금에 있어서는 사실상 어렵다. 어떻게 해야 리스트의 구멍을 잘 메꿀 수 있을까?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해본다. - 리스트를 조금 더 잘게 쪼개서 오히려 리스트의 개수를 늘리지만, 쉽게 메꿀 수 있는 리스트를 구성시킨다. - 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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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3일 TIL - PressureToday I Learned 2022. 7. 3. 23:33
* 흐름이 난잡합니다. 학업의 강도가 점차 높아져가고 있다. 이월되어서 3주차로 다시 회귀해 이전에 봤었던 강의들을 다시 수강하고 있지만, 주말에 수행해야 하는 과업들이 구체화되고 이제는 구체적인 마감시한이 형성되었다. '주말에 조금이라도 짬을 내어서 에너지를 채운다'의 개념은 사실상 사라졌다. 사실 메가테라에 들어온 이상 원래 주말에 더 열심히 하는 게 맞지만, 이전까지만 해도 주말에는 소진된 에너지를 본능적으로 채우고 싶어했고, 마감의 압박이 심한 지금조차도 본능적으로 압박을 피하려는 모습을 스스로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하고 싶다'와 '하기 싫다', 내가 선택한 길에서 해야 할 것들을 거부한다, 잘못된 방법, 잘못된 방법임을 아는 깨달음, 개선과 실천,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 성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