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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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테라 웹 개발자 과정 10주차 주간 회고주간 회고 2022. 8. 28. 23:59
한 자리 수에서 두 자리 수짜리 주차로 들어선 첫 주가 끝났다. 주차가 끝나고 나니 멘탈이며 몸이며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오전 4시가 되서야 자는 게 다반사였고, 수요일 밤은 목요일 아침의 해가 뜨도록 끝나지 않았다. 목, 금요일에는 그 후유증으로 일과에 다소 지장이 있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10주차의 강의 개수 자체는 9개로 많기는 했지만, 데이터 통신을 위한 DTO 개념이 추가되거나 새로운 데이터 저장 방식에 대한 학습을 해야 했던 것들을 빼고 나면 8주차에 익혀 온 Layer의 분리를 한 단계씩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면서 분리해나가는 과정이었기에 Layer를 분리하는 연습을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7주차 HTTP 서버 때만큼 많은 정도의 양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싶다. 그렇지만 이번 주는 기억에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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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테라 웹 개발자 과정 9주차 주간 회고주간 회고 2022. 8. 21. 23:56
항상 새로운 주가 지옥도라는 표현은 너무 자주 쓰다보니 이제는 그런 표현을 쓰기에 조금 물리는 느낌도 있다. 그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주의 성취도는 개인적으로 그 동안에 느꼈던 것 이상으로 불만족스럽게 느껴졌다. 1. 몇 번을 다시 봐도 모르겠던 적은 없었다 항상 새로운 주는 충격이었다. 파일 입출력을 배우면서 Transaction, transacions, List, loadTransactions 뭐 이런 것들이 화면에서 춤을 췄던 4주차, 압도적인 양의 태그와 선택자, 속성값들이 반겨줬던 HTML, CSS 주차, 패키지와 클래스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구조도 이전 주차보다 확 복잡해졌던 HTTP 주차, 화면이 어노테이션의 노란 물결로 잠식되었던 스프링 1주차들 모두 처음 마주했을 때는 그래도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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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테라 웹 개발자 과정 8주차 (2) 주간 회고주간 회고 2022. 8. 14. 23:58
주차 이름에 '(2)'를 붙이는 주차의 마지막 주가 끝났다. (다시 주차 이름에 '(2)'를 붙일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오늘도 죽고 내일도 죽는다는 마인드로... ^^) 넘을 수 있을까? 싶었던 고비를 넘으며 이번 주차는 상향곡선과 하향곡선을 몇 번 왔다갔다 했다. 지난 주차에 Java를 이용해 웹 서버를 개설해 만들었던 마카오뱅크를 이번 주에도 만드는 것은 같았지만 만드는 방식이 Spring 프레임워크를 이용하는 것으로 달랐다. 같은 앱을 만드는 것이었지만 Spring 프레임워크가 Java 웹 서버에서 수행해줘야 하는 특정한 작업들을 다소 간단하게 처리해주기도 했고, 이미 알고 있는 Repository나 Service 같은 내용들은 설명이 간소화되었기 때문에 강의의 러닝타임이 비교적 길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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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테라 웹 개발자 과정 7주차 (2) 주간 회고주간 회고 2022. 8. 8. 00:31
이번 7주차는 정규 과정이 이월되기 전에 들었었던 주차의 내용들 중 가장 마지막 주차이면서, 그 이전 주차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방대한 양의 강의가 주어지면서 우리 기수 모두에게 주간 반복 과제의 성과 측면에 있어서 상당한 좌절감을 안겨줬었던 주차였다. 기대 30%, 걱정 70%로 들어선 한 주였지만 금요일까지 마치고 난 뒤 한 주를 돌아보는 시점에서는 '이걸 해냈구나' 싶은 마음이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는 한 주였다. 7주차에 있었던 이슈들 중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짚어본다. 한정된 시간 동안 손사래가 쳐질만큼 방대한 양의 개념들을 대하는 자세 나의 경우에는 이번 7주차의 시작에 6주차의 망령이 함께했다. 7주차에 주어진 강의들을 다시 보면서 6주차 동안 마치지 못했던 HTML, CSS 과제들과 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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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테라 웹 개발자 과정 6주차 (2) 주간 회고주간 회고 2022. 7. 31. 22:00
6주차가 완전히 마무리되기 직전임에도 이번 주차의 목표 달성 성과는 미진한 상태이다. 주차의 시작은 수월했다. 학습법의 방향성도 핵심만을 잡아 정리하는 것으로 잡았기 때문에, 개념 정리, 과제 수행까지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일요일 저녁부터 다소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다. HTML과 태그에 대해서는 필요한 부분만 알맞게 정리한 것 같았는데, CSS의 진도가 쉽사리 나가지 않고 있었다. 선택자에 대해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조금 더 자세한 예시들을 찾아보면서 표로 정리를 하면서 점심부터 저녁 사이까지의 꽤 많은 시간을 CSS 선택자를 정리하는 데 시간을 썼다. 박스 모델, 크기 단위, display 속성, position 속성, Flex 레이아웃, Grid 레이아웃 등 정리해야 할 내용이 많이 남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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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테라 웹 개발자 과정 5주차 (2) 주간 회고주간 회고 2022. 7. 22. 21:33
충격의 Java 8주차 이월을 딛고 마침내 모두가 기초 과정 레벨 테스트를 통과했다. 다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고, 지난 8주차 때의 첫 레벨 테스트때보다 험난한 과정을 거쳤다. 인상적이라 생각했던 몇 가지 부분을 되짚어본다. 투지와 실행력 프로젝트 과제가 처음 주어진 토요일부터 월요일 점심까지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를 지닌 MVP(Minimu Viable Product)를 제작해 시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고, 엄연히 '핵심 가치를 지닌 채 (기준은 다를지언정) 완성되어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구현에 대한 압박이 거셌다. 팀원분들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메서드를 찾아가고, 스스로 제시한 문제를 풀고, 더 나은 과정을 거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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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테라 웹 개발자 과정 4주차 (2) 주간 회고주간 회고 2022. 7. 15. 23:55
이월되어 다시 돌아온 4주차가 거의 끝나간다. 한 주 동안 정말 고통스럽게 과정을 이어나갔었던 것 같은데, 6월 초 진짜 4주차였을 때에도 이렇게 고통스러웠었나 싶었다. 그때 지금의 마음가짐인 '여기서 더 밀려나면 끝장이야!' 같은 마인드를 가졌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상황인 상태에서 다른 주차를 맞고 있었겠지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 때 충분히 시간을 쓰지 않았던 것을 인지하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기에 지금의 이월 4주차를 어쨌든 마친 결과가 나온 것이니까 쏟은 노력 자체에 대해서는 고생했다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해주고 싶다. 그럼에도 미진했던 부분은 되돌아보고 짚어봐야 한다. 다음 주에 또다시 미진한 경험이 반복되도록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부족했던 개념 정리 개념 정리 자체에 쏟았던 시간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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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테라 웹 개발자 과정 3주차 (2) 주간 회고주간 회고 2022. 7. 8. 21:53
메가테라 백엔드 트레이닝을 시작한지 거의 두 달이 지나가는데 왜 아직도 3주차? 시간이 역행했다. 지난 주 있었던 레벨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기존에 배웠던 주차의 내용들을 다시 학습해야 하는 주차 이월이 이루어지고 말았다. 다시 돌아온 3주차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을 소고해본다. 주말에 더 열심히 시간을 쏟아야 한다 지난 주말은 메가테라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강의를 보고 개념을 정리했었던 주말이었다. 이제 더 이상 다음 기회는 없다는 생각으로 강의에서 쓰인 개념들을 그냥 저렇게 쓰는구나 하고 넘어가지 않고 왜 저렇게 쓰이는지, 다르게는 쓸 수 없는지 의문점을 갖고 내용을 공식 문서와 다른 사람들이 정리한 글들을 참고하고, 스스로 관련된 소스코드를 짜서 실험도 해 보면서 가급적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