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5일 TIL

 

HTML, CSS 주간의 첫 퀘스트 과제는 8가지 종류의 CSS 게임 풀이였다. Diner, Froggy, Garden 같은 이미 여러 번 반복적으로 풀어서 익숙했던 게임들도 있었고, 디펜스, 어드벤처, 스피드 런, 랜덤 문제처럼 새로운 게임들도 있었다.

 

오늘 일과시간이 끝나기 전까지 풀고 싶었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아직 마지막 게임의 80문제 중 53번 문제를 풀고 있다.

 

오늘의 끝을 향해 갈수록 자괴감이 밀려왔다. 다른 동료들은 이미 게임 퀘스트를 끝내고 다음 과제를 살펴보고 있다. 반면 나는 잠들기 직전까지 게임 과제를 수행해야 할 듯 하다. 다른 동료들과 성과에서 차이가 나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신경쓰이고 초조하다.

 

동료들은 자신의 많은 것들을 포기하면서 이 과정에 악착같이 매달리고 있다. 나는 과연 진심과 성의를 다해 이 과정에 매달리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한 주가 끝났을 때 부끄럽지 않게 '치열하게 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과정에 진심과 성의를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