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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4일 TIL - 절반의 성공으로 끝난 어제의 목표Today I Learned 2022. 7. 24. 23:58
어제 TIL에서 '핵심만 담은 개념 노트를 모두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그리고 일요일이 끝나기까지 1시간이 채 남지 않은 지금, 그 목표를 완전히 달성하지 못했다. 소기의 과정을 돌아보면서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짚어본다.
과정에 긍정적이 되기 시작했다
넓고 얕지만 필요한 것만 옮기겠다고 그렇게 다짐하고 다짐했었다. 그렇지만 어느 순간 나를 돌아보니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또 용어의 정의와 같은 부분에서 깊게 들어가려고 하는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이월 이전 5주차때와는 다르게 MDN 레퍼런스 자료들을 보는 데 막막하다는 생각만 들지는 않았다! 그때 당시에는 내용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 레퍼런스를 찾아 들어갈 엄두 자체를 내지 못했었고, 실습 과제를 진행하면서 모르는 부분은 그때그때 찾아서 알아보자 하는 심정이었었다. 물론 지금도 내용이 너무 많다는 생각은 변함없지만, 레퍼런스를 보면서도 억지로 보면서 시간을 버리고 있다는 느낌이 아니라 적어도 살펴본 부분에 대해서는 내용을 내 언어로 정리하면서 이해를 조금씩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점이 이번 주에 얻어가는 소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핵심 중의 핵심
앞으로의 노트 정리를 지금보다 더 효과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개선할 수 있을까. 지금 드는 생각은, 개념 정리에도 완성된 상태를 확장시켜 나가는 방식을 적용하는 것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내가 시도했던 방식은 '핵심'만을 담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그 대상이 내용 '전체'였다는 점이 이슈가 될 수 있다. 개념 정리와 관련해서는 제공되는 강의 영상에 같이 주어지는 '키워드'들이 있다. 그 키워드들에 대한 '핵심'들, 즉 핵심 중에서도 핵심인 내용을 먼저 정리해서 첫 번째로 '완성된' 형태의 개념 노트를 만들고, 거기에 그 개념들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추가 개념들을 추가해나가면서 완성된 상태가 확장되어가는 방식의 개념 노트 작성 방식을 적용해보는 것을 다음에는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중간중간 오는 현타를 극복하려면?
어제 오늘 동안에 좀 더 극적으로 느껴졌던 부분은 흐름을 타고 쭉 학습을 이어오다 어느 순간 찾아오는 현타 때 흐름을 놓치고 학습 효율이 다소 낮아지는 순간들이었다. 식사 직후의 뽀모도로, 오후/저녁 뽀모도로 중 2-3뽀모도로 간격으로 다소 집중력이 낮았던 뽀모도로를 경험했다. 집중력이 낮았던 뽀모도로에서는 다른 뽀모도로 때보다 성과가 그렇게 잘 나오지 않았다.
오늘은 그런 뽀모도로가 찾아왔을 때, 그 뽀모도로는 중간에 접고 30분 정도 자다 오는 방식으로 해결을 시도했었다. 오후 3시 정도에 처음 시도하고 난 뒤에는 다음 뽀모도로 때 효과가 괜찮게 느껴졌었다. 저녁 9시에서 10시 사이에서도 집중력이 많이 낮아졌었는데, 침대에 누우면 완전히 잠에 들어버릴까 싶어 의자에 앉은 채로 자체적으로 뽀모도로를 접고 쉬었는데, 이번에는 다음 뽀모도로 때에 집중력이 그렇게까지 많이 돌아오지는 못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결책을 가져가는 게 좋을지 명확한 해법이 바로 떠오르지는 않아 천천히 해결법을 고민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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