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작성한 경기 모집글의 상세 정보 보기 기능과 UI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신청자를 받거나 신청을 거절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기능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된 기능을 추가했다.
기능의 복잡도를 위해 '클럽' 개념을 추가할 계획이었다. 클럽을 생성하고 클럽 메인 화면을 정의하던 중, 생성된 클럽은 결국 누군가에 의해 데이터가 관리되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된 기능을 정의하고 UI와 기능의 세부 내용을 작성하고 있다.
내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명백하게 정의된 '관리자'라는 주체가 없어도 될 것이라 생각했기에 이번 주차 초반 시점에서 기획은 대부분 사용자 관점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개별 사용자가 자신이 올린 글의 '관리자'가 될 수 있었고, 자신이 생성한 클럽의 '관리자'가 될 수 있었다.
예상치 못한 작업의 증가는 좀 많이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게 맞나?' 싶은 불안감 속에 작업하는 것보다는 '적어도 이건 해결해야 한다'는 방향성이 정해졌다는 사실은 오히려 좋은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