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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새로운 도구를 사용해보다Today I Learned 2022. 10. 22. 21:50
오늘의 목표는 UI 프로토타이핑을 2차로 다시 작성하면서 문서의 기능 리스트업을 구체적으로 보완하고, 리스트업을 기반으로 프로세스 구조도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프로젝트 기획을 시작하고 3일 동안 종이에 볼펜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첫 프로토타이핑을 진행했었는데, 그림을 그릴 때 생각나지 않았던 부분들이 중간에 계속 생각나서 내용을 덧대기 위해 수정테이프를 자주 사용했었던 기억이 있었다. 주간 동안에 3기 후배님께 프로토타이핑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며칠 동안 기술 스택을 찾느라 프로토타이핑을 잠시 미뤄 두다 오늘 다시 작업을 시작할 참에 그 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볼지 고민이 되었다.
다른 동료분께서 배우지 않은 작업 툴을 직접 찾아 사용하면서 생산성을 냈었던 모습이 떠올랐다. 해볼 수 있는 것은 사용해보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늘려본다는 동료분의 말이 인상깊게 느껴진 바가 있었기에 오늘 한번 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UI 프로토타이핑을 다시 하는 것을 도전해보았다.
화이트보드형 협업 및 작업 툴인 Whimsical에서는 플로우 차트나 와이어프레임 등의 Workspace를 생성한 뒤, 요소를 배치하고 내용을 수정하는 식으로 UI를 구상하는 것이 가능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배치 요소들 중 한국어를 내용으로 입력할 수 없는 요소들이 일부 있었지만, 기본적인 박스, 텍스트, 화면 배치로도 해당 요소들은 대체할 수 있어 초기 형태의 프로토타이핑을 구상하는 데에 큰 무리는 없었다.
다른 사람이 올린 모집글 리스트를 지도로 표출해 보는 기능을 구상해본 예시는 다음과 같다.
'일단 한번 해 보자'는 마인드로 과감히 도전해보면서 그것을 잘 쓰든 못 쓰든 일단 써 봤다는 경험을 얻고, 그로부터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방법으로 쓸 수 있을지, 이걸 하기 위해 더 좋은 방법은 없을지 생각해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여보면서 얻는 이점들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마주치는 도전적인 기술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 기술 스택을 조사하면서 마주치는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을 보면서 두렵다 한들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일단 시도해 본다면, 그 부딪힌 경험에서 보완할 점을 찾아 보완하고, 보완한 것을 바탕으로 다음 번 시도 때 더 진보한 시도를 하고, 그러면서 내가 경험하고 쓸 수 있는 영역을 점점 넓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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