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4일 TIL

 

오늘 해야 하는 작업 목표는 명확했다. 주간 반복 과제의 완성과 로그인/회원가입 퀘스트의 완성.

 

조금씩 지쳐가는 나날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은 과제와 퀘스트 수행에 온 힘을 쏟을 수 있게 해주는 찬스를 하나 꺼냈다. 그것은 바로 '보상'.

 

그냥 과제를 했다가는 또 질질 끌면서 할 것 같았기에 오늘 작업 수행량의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했을 시 보상을 쟁취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시도했다.

 

오늘의 메인 퀘스트는 로그인/회원가입 과제이긴 했지만, 주간 반복 과제도 만만치 않은 양이었기 때문에 반복 과제를 최대한 정확하면서도 빠르게 작성해 퀘스트 과제에 시간을 가능한 많이 투자하는 것을 계획했다.

 

오전 체크인이 끝나자마자 빠르게 반복 과제를 작성했다. 강의 흐름이 어느정도 몸에 체득되어 있어 일부 과정을 건너뛸 때에는 '이러이러한 작업을 거쳐서 이러한 작업을 수행한다'는 것을 상기하며 반복과제를 작성했다. 점심시간이 되었을 때에도 과제를 얼른 완성하고 싶어서 배가 약간 고팠음에도 과제 수행에 집중했다.

 

보상심리를 갈망하면서 수행한 작업의 성취도는 효과가 있었다. 비록 반복 과제를 며칠 동안 반복함으로써 흐름이 체득된 것도 있겠으나, 중간중간의 텐션이 낮아지는 정도가 다소 짧아지는 효과가 느껴졌다.

 

로그인 / 회원가입 과제는 첫 날에는 다소 막막하게 느껴졌었지만, 이틀째인 오늘 계정 모델과 페이지들을 만들면서 생각해보니 마카오뱅크에서 모델이 가진 데이터 개수나 모델의 유효성 검사, 파일 입출력 같은 것들이 약간 추가된 것 외에는 전반적인 로직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저녁식사를 하고 집안일을 조금 한 뒤에 작업을 계속 이어간 결과 11시를 전후로 과제를 1차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

 

 

열심히 일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