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9일 TIL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오늘 금요일까지 주간 과제들과 코딩 도장들을 모두 마치지 못하게 되면서 토요일, 일요일 동안 진행해야 할 강의 시청, 강의 노트 정리, 개념 노트 정리에 쓸 시간을 나눠서 못 마친 주간 과제들과 코딩 도장들을 푸는데 투자해야 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성과를 들어보자면, 3연속으로 오전 1시간의 제한시간 동안 제출에 실패했던 코딩 도장을 (비록 수요일 문제를 이어서 푼 것이었지만) 풀어서 제출한 것과, HTML 태그업과 CSS 속성 적용, 레이아웃을 시간은 다소 걸릴지언정 원하는 구조화나 디자인을 적용시키기 위해 어떤 속성 값을 주어야 할 것인지 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이 끝나기 전 최소한 하나의 사이즈의 개발자 프로필 페이지를 완성하고 싶었지만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 아쉽다. 왜 완성하는 수준까지의 작업 진전은 이뤄내지 못했을까. 이틀 동안 평소 숙면시간보다 적은 시간을 자다보니 몇 번의 집중적인 뽀모도로를 돈 뒤에 집중력 저하가 다소 오는 느낌을 받았다. 모르는 내용이 나왔을 때 컨디션이 괜찮은 때에는 적극적으로 검색해보고 동료들에게 묻기도 하지만, 집중력이 낮을 때에는 아예 흐름을 놓쳐버리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회피하는 방법으로 선회하려 하고, 그러면서도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계속 고민하다 보니 그 과정에서 시간을 잡아먹는 느낌이 강했다.

 

근본적으로는 당연히 주말에 미리 필요한 지식들을 습득해 놓았어야 했으나... 후...

 

자러 가겠다. 자고 일어나서 좀 나아진 컨디션일 때는 뽀모도로의 효율이 달라질지 체크해보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