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도차이Today I Learned 2022. 8. 25. 23:59
오후 5시부터 Todo List 퀘스트 과제 소스코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어제 트레이너님의 리뷰에 반복 과제의 일부분을 복사해와서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은 과제를 수행하는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있었고, 그것이 맞다고 생각해 Spring뿐만 아니라 React도 아무것도 없는 처음 상태부터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 React는 App.js를 작성할 때 이전에 작성했었던 소스코드를 다소 참고했던 게 아쉬웠고, Spring은 막힘없이 강의 반복 과제의 내용과 비슷하게 진행했다. (그러고보니 CSS 속성 값 조정이 이제는 척척 쓰니까 척척 된다. 5주차때만 해도 CSS 알아야 할 양이 너무 많다고 느껴졌었는데... 신기할 따름이다.)
사실 화요일에 오늘 하는 정도의 결과를 내고 싶었다. 현실은 퀘스트 과제 수행은 커녕 코딩 도장도 화요일부터 3개나 연속으로 밀려 있다.
현실... 오늘 오후에 프로젝트 배포하기 강의가 열렸다. 동료들은 지금 11시에 다들 강의를 1번 정도는 보고 배포를 시도하고 있는 듯 한데, 나는 강의를 열어보지도 않은 상태이다.
최근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지점은 동료들이 가치를 생산하고 가치를 공유할 때 그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 데 있다. 지금 프로젝트 배포를 예시로 들면 나는 오늘 오후에 Todo List에 집중했는데, 동료들은 배포 강의를 보고 개발질문에 배포에 대한 질문도 올리고 모르는 점이 뭔지 서로 물어보고 트레이너님께 질문도 하고 있다. 나는 아예 열어보질 않았으니 할 얘기가 없다.
경로의존성을 버리지 못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일까?
'Today I Learne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상도 못한 오류에 대처하는 자세 (0) 2022.08.27 Green을 봐야 한다 (2) 2022.08.26 조금 다른 선택과 집중 (0) 2022.08.24 Mockito로 도대체 뭘 테스트해야 하는 건데? (0) 2022.08.23 일일 목표 달성 실패 악령을 떨쳐내야 한다 (0) 202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