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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8일 TIL - MVP는 '핵심 가치'를 드러내는 '완성된' 제품이다Today I Learned 2022. 7. 18. 23:58
오늘 오후 1시부터 있었던 MVP(Minimum Viable Product) 1차 점검 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당초 시연 때까지 MVP로 만들어내려 했던 수준까지 프로그램이 완성되어 있지 않아 일단 기능하는 부분까지만 프로그램을 시연했다. 당시의 프로그램에는 기능하는 버튼도 있었고, 일단 작동하지는 않고 들어가만 있는 버튼도 추가되어 있는 상태였다.
시연 과정에서 작동하지 않는 버튼에 대한 지적이 이루어졌다. MVP는 제품이 보이려 하는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해 그 부분만을 추려내어 빠르게 구현해 보여주는 '완성된' 제품인 것이므로, 기능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 제품이 완성된 것이 아니라는 의미였다.
그렇다면 MVP를 잘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처음부터 다양한 기능들을 한 번에 많이 응축시켜 넣기보다는 '이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하려고 하는 게 뭘까?'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를테면 현재 내가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유산소 운동을 하기 위한 계획과, 그 결과를 포스팅하고 다른 사용자가 올린 포스팅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렇다면 프로그램에서 '정말 이 기능은 빠져서는 안 된다' 싶은 부분이 무엇일지 체크해본다면, '포스팅' 그 자체일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계획이나 결과 둘 중 하나에 관련된 포스팅만 작성할 수 있다고 해도 '포스팅'이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가치를 지닌 프로그램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피드백이 가능한 '완성된' 프로그램을 빠르게, 자주 만들어서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조금씩 자주 개선해나가는 프로세스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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