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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3일 TIL - 주간 과제가 끝나질 않아카테고리 없음 2022. 6. 24. 00:23
7주차 목요일이 끝나가는 시점에서도 주간 과제 한 사이클을 온전히 돌 기미가 쉽사리 보이지 않고 있다. 오늘 짝 프로그래밍 분량으로 주어졌던 7, 8강 역시 정규 짝 프로그래밍 시간이었던 오후 1시~3시 사이에는 7강에 해당하는 내용만을 마칠 수 있었다. 정규 시간 안에 짝 프로그래밍을 마치지 못했던 이유, 오늘 하루 안에 주간 과제 한 사이클을 돌지 못했던 이유를 생각해본다.
정규 시간 안에 짝 프로그래밍을 마치지 못했던 이유?
- 프로젝트 생성 후 시작 지점까지의 소스코드들을 불러오는 데 많은 시간 소요
오늘의 짝 프로그래밍 범위였던 7, 8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6강 내용까지 완성되어 있는 소스코드들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오후 1시부터 Github에 제출되어 있던 각 파일들의 소스코드 내용을 복사하여 붙여넣는 과정을 반복하며 초기 프로젝트를 구성했다. 이 과정에 약 30분 가량이 소요되어 실질적으로는 짝 프로그래밍에 1시간 30분 정도만을 사용할 수 있었다.
- (본인 기준) 소스코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확신을 갖지 못함
소스코드 작성을 강의의 논리와 같게 생각해내는 과정을 바로바로 해내지 못했다. 내가 생각하는 방식의 논리 전개가 강의와 같은지를 동료들에게 확인하는 과정을 많이 거쳐야 했다.
오늘 하루 안에 주간 과제 한 사이클을 돌지 못했던 이유?
- 뽀모도로 시간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함
뽀모도로 시간에 고도의 집중과 몰입을 하지 못했다. 집중력이 낮았던 이유로는 주간에 계획한 목표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정도 했으면 일단 됐다' 이런 생각이 중간중간 자주 들면서 뽀모도로 중임에도 중간중간 과제 수행이 아닌 다른 것들을 했다. 그렇게 낭비된 시간이 조금씩 쌓여서 결국 주간 과제를 완성하지 못할 정도로 시간을 꽤 잡아먹지 않았나 생각한다. 따라서 익일 오전 2시 30분 이전까지는 40분의 뽀모도로 시간에는 의무감을 갖고 최대한으로 몰입해서 소스코드 작성을 이행해야 할 것이다.
환경적인 이유 또한 생각해볼 수 있다. 현재 집안 온도가 30도까지 올라가고 있지만 필터 청소를 하지 않아 스스로 에어컨을 가동시키지 않은 채 생활하고 있다. 더위가 지속된다면 집중력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고, 매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써야 하는 작금에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손해가 지속적으로 누적될 것이다. 내일 즉시 에어컨 필터 청소와 표면 닦기를 실시한 뒤, 에어컨을 작동시켜 집안 온도를 낮춰 집중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